영화 시작부터 어딘가로 걸어가는 아가씨. 뭔가로부터 도망치는 듯 보인다.
그리고는 외딴 바닷가에서 요 모냥새로 발견된다. 다리꺾인 모양새가 참...
그리고 등장하는 주인공. 대따 큰 홈메이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중.
아직은 본인이 공포 영화 주인공이라는 것을 모른다.
최근에 만난 썸남이랑 데이트 할려고 화장하는 중.
화장대며, 옷이 참 핑키핑키하다...
올ㅋ 화장 좀 잘된듯?
썸남 등장. 21살... 이라는 설정. 정말 퍽이나 늙어보인다. 맘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가...
주인공과 주변 사람들 하나 점찍어서 알아맞추는 게임 중.
근데 썸남이 찍은 여자는 주인공 눈에 안보인다.
님 장난함?
근데 썸남 표저이 영... 좋질 않다.
담날 몰래 담배피는 여동생 따라 산책 나온 주인공.
체리 콜라 바나나 향... 담배는 상상이 되질 않는다.
주인공을 사모하는 옆집 남. 후반부에 큰 역할(?)을 하신다.
알고보면 주인공과 고딩때 썸탄 사이라능...
다시 썸남과 밤 바닷가에서 쯉쯉하시는 주인공.
차에서도 쯉쯉
그리고 이어지는 므흣한 장면...
이 아니라 썸남의 냄새 공격!
썸남(은)는 냄새 공격을 시도했다!
효과는 강력했다!
알고보니 썸남이 개놈이었다.
자기한테 달라붙은 '그것'을 주인공한테 옮겨준 것. 감기도 아니고...
이 '그것'을 옮겨주는 방법이 특이하다. 영화에서 확인할 것.
옮겨준 사람이 '그것'에게 죽으면 다시 그 전사람을 쫓아온다는 설정.
쫓기다가 스트레스 지수 높아지는 주인공.
'그것'을 기다리는 옆집남!
왜?
'그것'은 무엇이며, 주인공은 과연 어떻게 살아남으려 애쓰는 것일까.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확실히 볼만한 참신한 공포영화임!
뽀나스 - 자동차 보닛에서 꿀잠 잔 주인공.
웃긴게 주인공이 거의 GTA급임. 자기차 아니어도 걍 타고 가는데 거리낌이 없다능.
It Follows (그것이 쫓아온다)
빠르다, 강력하다, 포악하다, 날아다니고 벽 통과 등등의 영화 속 귀신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을 깨뜨린 영화.
숟가락 살인마처럼 느리디 느린 '그것'에게 쫓기는 주인공의 사투가 꽤나 볼 만 하다.
많은 영화에서 금발의 여주인공은 멍청한 행동을 해서 시청자의 암을 유발하곤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답답한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속 시원한 대처.
시나리오에서 설정상 오류? 같은게 좀 보이기도 하지만,
(예를 들어 다리에 총맞고도 아! 한마디 하고마는 좀비같은 여동생이라든가...)
기존의 벌떡 놀래키는 진부한 공포영화에 질린 사람이라면 꽤나 즐겁게 볼만한 영화.
중반부터 어떻게 마무리할지 궁금해지는데, 나름 선방(?)하며 특이한 소재를 잘 이끌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