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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액션] Blackhat(블랙코드) - 토르와 탕웨이, 그리고 가차없이 죽어나는 조연들!

* 출연배우 중 왕력굉은 배우 왕리홍의 이름을 한문으로 변환하여 한국식으로 읽은 이름입니다. 탕웨이의 한국식 독음은 탕유입니다. 약간의 드립(?)을 섞은 리뷰이기에 왕력굉-탕유 왕리홍-탕웨이로 일관성있게 이름을 표기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영화 - 블랙햇.


한국 제목으로는 블랙코드라고도 한다.







시작은 대만의 한 핵발전소.







악당 천재해커 아저씨가 해킹을 쉐킷쉐킷







펑! (오른쪽 위를 보면 터지는 중임)







등장하는 주인공 1. 잘생겼다.


왕력굉이라는 기묘한 이름을 지닌 대만 배우 겸 가수.


영화에 대만 나오니깐 대만배우도 있어줘야지.







그리고 또 등장하는 리얼 주인공 토르아저씨.


이름 모른다. 나는 부른다. 토르.


감방에 있음.







토르 캐릭터를 설명하자면


MIT출신 천재해커, 싸움 실력은 미국판 (영화) 아저씨.


사기캐릭 되시겠다.







대만 원전폭파를 수사하려고 미국으로간 주인공 1.


아니다 주인공 1이라고 하면 비중없어 보이니깐 이제부턴 왕력굉이라고 하겠음.


쎄보이는 이름 ㅋ


근데 약함 ㅋ







왕력굉이 토르한테 지원요청함.


토르랑 왕력굉은 MIT 룸메였던 것!


이번 해킹에 사용된 툴도 둘이서 대학때 만든거임ㅋ


조건부로 토르를 석방해줌.







프리허그 해드립니다.







비행기에서 신경전.







고새 해커가 주식거래소도 털어버림.


그래서 주식거래소 와서 흔적 찾는 중.


전자파가 스멀스멀...







오키 왼쪽 아래 잡으라고?







흑누님은 주식거래로 돈번애들 명단 내놓으라고 협박중.







쟈쟌~ 화제의 국제결혼의 주인공 탕웨이 누님 나오십니다.


왕력굉 여동생이다. 예쁘긴 예쁨...


근데 뭐랄까, 여권이 센 중국답게 영화에서도 그러한 느낌이 묻어난다.


이 영화뿐 아니라 중국영화에서는 항상 여자가 기세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듯?







꼬봉 찾았는데 쥬금ㅋ







응? 함지박 레스토랑?


함지박에서 만나자고 메일보낸 해커.







알고보니 함정이었음.







토르! 천둥을 소환한다! 쿠콰코카ㅗ카ㅗㅇ







그리고 뜬금없이 탕웨이랑 쯉쯉하는 토르.







원전안에 있는 서버에는 흔적이 있지만


뜨거워서 아직 들어가질 못한단다.







다른 흔적 찾아서 홍콩으로 ㄱㄱ







여기에 범인의 중간보스가 있다고라?







우리가 먼저 수사하고 있었어유.


근데 범인이 아무짓도 안해유.







토르! 와이파이로 공유기를 탐지한다!







감시당하는 걸 알아챈 중간보스 성님.







중간보스 도망간다고 알려주러 왔다가


딱 걸린 동생+토르


왕력굉 부들부들...







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었음ㅋ


잘 사귈라믄 꼭 범인 잡아서 석방되시요 동무!







그냥 도망가면 액션영화가 아니지.







총알 쏟아지는데 슬쩍 고개 내밀었다가 쥬금ㅋ


이 영화 뭐 총알비 속에서 요리조리 피하고 그런거 없음ㅋ


그냥 다 주겨버림ㅋ






자자 이제 서버찾으러 후쿠시마로 들어가 봅시다.







서버 득템







근데 서버 복구할려면 국방부의 특급 비밀 슈퍼파워 프로그램이 필요하단다.







해킹으로 프로그램을 뚫겠소!


방법은!







스팸메일ㅋ







서버를 복구하고, 적들의 목표지점을 알아낸다.


목표지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데 왕력굉 보스가 토르 다시 감방으로 보내라고 한다.







의리파 왕력굉이 토르 도망치게 해주고


경찰은 토르 전자발찌 추적하려고 하는데


토르가 추적기 설정 바꿔놈ㅋ







작전회의.


토르는 숨어서 자카르타 가고 왕력굉은 자카르타로 가고


녀성동무는 이제 빠지라우!







탕웨이 부들부들







너! 오빠한테 그러지 말란 말이야!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구!


오빠한테 평소에 잘하지 않으면!


그리고 괜시리 카메라가 오른쪽에 여백을 남겨놓고 돌아가면!







펑!


오빠 사망ㅋ


참고로 요기 터지는 장면 슬로우로 흘러가는데 좀 좋았다.


군데군데 맘에 드는 부분이 있음.







악당들이 총을 쏴대고,


이들을 구하러 미국 경찰들이 빠밤! 등장하지만!







총알앞에 뛰어들면 뭐다?


사망ㅋ







흑누님도 사망ㅋ


동료로 같이 수사하다가 다시 깜방에 집어넣어야 하는 수사관의 고뇌를


깔끔하게 죽음으로 정리해주시는 감독님.







그리고 이제 복수를 위해 둘이 같이 악당들을 추적하기로 한다.


불.법.입.국.







자카르타 야경은 참 예쁘군요.







지도의 그 장소에 도착.


여기에 무엇이 있길래, 준비자금으로 7400만 달러를 훔치고


핵발전소를 폭파한 것일까?


악당들의 목표는?







이럴때 보면 토르아저씨 배우포스 장난 아님.







과연 토르는 무엇을 위해 저런 차림을?


배에 둘둘감은 책, 팔에 꽂은 드라이버,


적은 도대체 누구이며, 무엇이 그들의 목표인가?


둘만 남은 토르와 탕웨이는 과연 어떻게 복수하는 것일까?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Blackhat(2015) 한국 수입명은 블랙코드.






토르, 탕웨이, 왕력굉 등 이름있는 배우들이 주연한 헐리웃 액션영화.


전통적 흥미 소재인 해킹+천재+복수를 결합했으나,


결과는 


탕웨이 美데뷔작 [블랙코드], 역대급 흥행실패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꽤 재밌게 본 영화.


특히 즐거웠던 것은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해킹 화면이라든가


총격전등이 생각보다 리얼하게(?) 묘사된다는 것.


의미없이 도스화면만 깔아놓는 보통의 헐리웃 해킹화면과는 달리


명령어를 치기도 하고, 또 총격전에서 십대 일을 기본으로 쏴죽이는 진부한 설정과는 달리


고개 내밀면 가차없이 주겨버리는 맛이 시원시원하다.


게다가 막짤에서 보듯 토르성님은 근접 공격력도 상당한 분이라 


직접 수제 갑옷과 무기를 제작하여 나선다는 설정.


원전폭발을 보자 후쿠시마가 생각나기도 하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후유증이 생각나기도 하고


뭐 의미는 없지만 눈이 즐거운 전통적인 헐리웃 액션 영화.


분명 신선한 맛이 한 줄기 있기에 볼수록 즐겁게, 마무리도 깔끔한게 지어지는 영화.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재미에는 성공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