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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요리] Chef(아메리칸 셰프) - 요리영화가 될 뻔했던 트위터 홍보영화





오늘의 영화 - Chef. 한국명 아메리칸 셰프.


한국이름은 뭐 적절히 잘 지은 것 같다.


다만 영화가 좀...


저 주방장 칼 세트는 참 탐난다.







슥슥 탁탁탁







주인공 아저씨 등장!


존 패브로 라는 아저씨인데,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이자 조연배우, 배트맨 포에버, 데어데블의 조연 등


이래저래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참고로 연기는 잘하니깐 인정 ㅇㅋ







어린 돼지 한 마리!







주인공은 이혼남. 다만 전처와의 관계는 좋고,


아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난다.







오늘 저녁에 유명한 평론가가 식당에 온다고 긴장한 아빠.







아빠랑 시간을 잘 못보내니깐 같이 시장가고 싶다는 아들.


아빠밖에 모르는 성숙하고 다정한 녀석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현실에는 이런 애가 얼마나 있을까 ㅋ;ㅋ







팝콘 먹방 아메리칸 스따일.







올ㅋ 스칼렛 요한슨 등장!


은 아마 아이언맨에도 나온걸 보니 이래저래 인연이 있나 봄.







저녁 메뉴에 간섭할려는 사장님.







사장님 말대로 했더니 혹독하게 까임;;







참고로 스칼렛 요한슨의 비중은 여기가 끝.


말 그대로 까메오로 슬쩍 등장한 듯.


이 영화의 실망스러운 점 중 하나인 각본의 부실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아내랑 이혼하고 식당 매니저인 요한슨이랑 썸타는 듯 하더니


초반 지나가면 요한슨에 대한 언급은 쥐뿔도 없다.







올ㅋ 이혼한 전처임.


이 아줌마 미드 모던패밀리에서 꼴롬비아~ 발음으로 즐겁게 해주시더니


여기에도 나온다. 반갑습니다.







셰프 빡쳐서 메뉴 개발ㄱㄱ함







한국팬 서비스용







토스트 헠헠헠







트위터가 뭔지 알려준다.


참고로 제목에 트위터 홍보영화라고 쓴 이유는 보다보면 나온다.


명색이 영화 제목에 셰프라고 써놓고 무슨 트위터 이야기만 주구장창 나온다.







트위터로 평론가한테 시비걸었다가 무한리트윗 신공 당함.







님 셰프 무시? 나 나감 ㅇㅋ







트위터로 평론가 다시 오라고 해놓고 짤림ㅋ


혼자 집에서 분노의 요리 ㅋ


참고로 이게 이 영화 전체에서 가장 정식으로 만든 요리의 마지막이다.







자기 불러놨던 셰프 없으니깐 빡침;







집에서 혼자 요리하다 성질나서 뛰어옴.







자존심







로다주 등장! 역시 아이언맨 인연으로 걍 슬쩍 등장인 듯.


로다주가 푸드트럭을 하나 주는데...







지옥에서 돌아온 푸드트럭.jpg







차를 죄다 청소하고 고쳐서 새차로 만들어논다.


그냥 새거 사는게...ㅋ







셰프 아들의 드립







^.....^;







ㅋㅋㅋ







어딘지 모를 미국 저기 멀리에서 집까지 푸드트럭 장사하면서 돌아가기로 함.







장사 잘~됨ㅋ 아들의 트위터 홍보 덕분.


그리고 영화는 트위터를 홍보하지...







그놈의 sns







바쁨바쁨







한참을 같이 생활하니 아들과 친해진 아부지







그리고 미국의 반을 지나서 결국 집에 도착하는데...







후.... 리뷰 쓰다 빡친다.









Chef, 아메리칸 셰프(2014)






요리영화를 표방한 트위터 홍보영화. 혹은 어설프고 진부한 가족영화.


하도 여기저기 홍보하길래 함 봤는데 정말로 실망스럽다.


요리 어쩌구를 찔끔 끼워넣고 시종일관 트위터로 홍보하고, 


고전적인 아버지-아들 친해지길 바라 구도에


마무리는 그냥 뭣도 없이 흐물탱하게 끝내는 꼴이 


리뷰쓰다 갑자기 열받게 만든다.


그러니깐 말이지 정체성이 흐린 영화란 말이다.


가족에 포커스를 맞추든지 요리에 맞추든지 하면 좋겠는데


그냥 감독 인맥자랑하듯 여기저기 유명한 애들 비중없이 끼워넣어놓고


0.5프로 정도 요리 좀 보여주고 무슨 트위터 트위터 아들 아들 가족 끝.


결말 부분을 보면서 응? 끝난다고? 응?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건 라면 끓여먹으면서 틀어놓고 보기 적당한 영화.


동명의 프랑스 영화 Chef(2012)나 기타 모든 요리사 영화에 대한 호도이자 모욕과도 같다.


아무튼 이거 영화는 영환데 요리영화는 아님.


각본도 엉성하고 그냥 으으으으으 


끝.



참고로 그냥 끝내기 아쉬우니깐 내가 제대로 재미있는 요리영화들을 추천해 주지.


는 다음에 포스팅 따로 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