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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역사, 스릴러, 법정] Bridge of spies (브릿지 오브 스파이스) 2015

Bridge of Spies (브릿지 오브 스파이스) 2015년 작


간단한 줄거리:


소련-미국 냉전 시대에 붙잡힌 스파이. 그 스파이를 처형하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서 형식적인 변호를 맡게 된 주인공. 당연히 각본대로 사형으로 이끌어야 하지만, 주인공은 왠지 그를 죽이는 것이 꺼림칙하다. 잠시만 살려두자고 하는 주인공. 미국의 모든 언론, 국민들은 스파이를 변호하는 그를 질타하고 비난한다.


얼마 후, 소련에서 발생한 뜻밖의 사건은 미국 언론, 주인공의 삶을 바꿔놓게 되는데...








평범한 할아버지 처럼 생긴 스파이. 이래뵈도 아주 프로페셔널한 경력 널럴한 스파이다.







형식적인 변호를 맡게 된 주인공. 이 일은 응당 각본대로 쉽게 흘러가야만 했다...







스파이 집에서 발견된 수많은 물품들... 당시 소련의 스파이 물품 제작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져







스파이 아재는 정작 혐의를 부인도 하지 않는다. 담담히 판결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는 그.


국가를 배신하지 않고 기꺼이 시련을 감내하는 모습.


주인공은 그 모습에 놀라고, 일종의 존경스러움 마저 느끼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이야기 하는 스파이.


어릴 적, 몰매를 맞으면서도 꿋꿋이 서있던 아버지.


그 아버지를 보며 사람들은 "Standing Man(서 있는 남자)" 라고 불렀다.


저항, 끈기, 인내.







스파이 아재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나와는 다른 진영에 서 있을 뿐, 그는 역시 가족이 있고 애국심이 투철한 한 시민일 뿐.


스파이 아재를 변호하기로 맘먹은 주인공.







소련(인가 독일)에서 발생한 사건.


유학 중이던 미국인 청년이 붙잡힌다.


그를 만나러 가는 주인공.







독일과 소련이 신경전을 벌이며, 서로가 유리하게 협상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과연 주인공의 행보는 어떻게 되는지.


스파이 아저씨는 어떻게 될까.


세상의 무게를 지고, 꿋꿋이 서 있는 남자.


Standing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