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Machina (엑스 마키나) 2015
[deus ex machina]
라틴어로 기계 장치를 통해 온 신(기계 장치의 신)이라는 뜻이다. 마기아나? 그리스어 ἀπὸ μηχανῆς θεός에서 차용해온 말이다. 영어로 번역하면 'god from the machine'이 된다.[1]
가끔, 아주 아주 가끔 'dea ex machina'[2]라고도 쓴다. 발음은 데아 엑스 마키나. 근데 외국 사람도 이 단어 잘 모른다. 그러니 그냥 그런 게 있다는 것만 알아두고 'deus ex machina'로 쓰면 된다.
라고 한다.
그럼 그냥 엑스 마키나는 기계장치라는 뜻인가..
시작하기 전에 말하자면, 이 영화 진짜 졸~~~~~라 재밌다.
ㅇㅇ 진심 뭐 의미 이런걸 떠나서 재밌다.
정말 재밌으니까 꼭 봐라 두번 봐라 제목 ,포스터 이런거에 속지말고
진짜 재밌음.
강추 초강추
시작은 진부하다. IT회사에서 일하다가 사내 이벤트에 당첨된 주인공.
비밀에 쌓인 사장님 집으로 초청받는데... 외딴 숲의 외딴 집이다.
아하하하. .사장님 무섭게 생기셨네여;;
스티브 잡스랑은 다르게 똑똑하고 육체 또한 강인한 사장님.. 뭔가 싸이코패스의 냄새가 풍긴다.
이벤트에 당첨된 주인공에게 사장님이 요청한 것은 단순한다.
일주일인가 이주일 동안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과 대화하라는 것. (알파고!!)
인공지능임. ㅇㅇ
외형은 완벽하게 인간과 흡사하고, 행동 또한 거의 인간이다.
매일 대화를 하다보니, 이게 인공지능인지 인간인지 헷갈리는 주인공.
혼란... 분명 기계인데 저 안에는 인간성이 깃들어 있는 것 같다.
기계 부품을 보여줘도 여전히 흔들리는 마음.
왠지 모르게 기계와 사랑에 빠져가는 주인공.
그런 그에게 사장은 기계의 모든 것은 거짓이라 말한다.
기계는 단지 그 장소를 탈출하기 위해 거짓말을 칠 뿐이라는 사장
사장 완전 나쁜놈이라며 사장 조지라고 부추기는 기계.
이렇게 옷입고 나오니 덕후 주인공은 가슴이 선득선득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묘해지는 분위기.
싸이코패스 같은 사장. 언제든 자신을 해칠 수 있을 것만 같은 흉폭한 분위기
사장을 수발드는 이상한 아시아 여자.
사장은 비밀을 숨기고 있다고 말하는 기계
인간. 기계. 그 경계선의 존재.
대화하는 인간과 기계.
그들을 관찰하는 사장.
과연,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