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끔 요리도 함

바닐라 킵펠 쿠키, 수제 햄버거, 완두콩 간식

<바닐라 킵펠 굽기 준비물. 물론 쿠키에 안들어가는 잡다한게 사진에 많다.>
<좀 더 얇게 만들면 이쁘다. 한과처럼 구워졌네...>
<햄버거 패티 만들어서 굽기. 하나도 안 어렵다.>
<간단히 먹으려면 이 정도면 된다.>
<요리하다가 출출해서 삶은 완두콩에 버터랑 간장 조금 넣어 먹었다.>

 

바닐라 킵펠은 독일에서 크리스마스에 굽는 쿠키다.

버터랑 설탕이 듬뿍 들어가서 고소하고 달콤한데, 식감은 약간 퍼석한 느낌이라서 재미있다.

바닐라 액기스등을 넣으면 더 향이 진한데, 나는 그냥 바닐라 설탕을 겉에 뿌려서 마무리했다.

 

대략 버터 200g, 설탕 80g, 밀가루 100g 넣어서 휘휘 저어서 모양 내고 200도 오븐에 구우면 되는데,

정말 조금만 구우면 된다. 흰색이 유지되어야 이쁘고 이미 쿠키 반죽부터 먹을 수 있는 달걀이 없는 쿠키이기에

정말 조금만 구우세요...


수제 햄버거는 뭐 정말 별 거 없다.

소고기 민스에 후추, 소금, 밀가루 조금, 허브 등등 넣어서 주물 주물 해서 모양내고 구우면 된다.

 

굽다 보면 중앙이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중앙이 두터우면 너무 안익으니까 도넛처럼 중간을 꾹 눌러주세요.

완두콩 삶아서 뜨거울 때 버터랑 간장 넣어 먹으면 맛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