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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음식] 부랄탕, 매운면, 튀김, 동파육 대만에서 먹은 음식들을 아주 간단히 설명한다. 돼지 부랄탕이다. 돼지 맞겠지? 맛은 약간 쫄깃한 두부 같은 느낌이다.껍질은 슬쩍 쫄깃하나, 내부는 씹는 질감이 나는 순두부에 가깝다. 국물은 뭐.. 그냥 보이는 대로의 국물이다.비린 맛이나 그런 것은 거의 없다. 스태미너 식이라는 듯.. 타이페이에서 꽤 매운 곳이라는 이 곳.탄탄면은 아니고, 뭔가 찐득한 고추 소스에 비벼서 먹는 비빔면 류다. 처음엔 찐한 단맛이 먼저 나면서 조금 매운가? 싶은데,곧이어 슬슬 매운맛이 올라온다. 사이즈는 보통, 라지 있는데, 라지는 너무 양이 많으니 주의할 것..위치는 무슨 버블티 가게 옆인데, 기억 안난다. 다만 타이페이에서 매운 면집가서 비슷한 비주얼을 보거든 참고할 것. 현지인이 데려간 곳이니 뭐 좀 유명하지 않을까 싶.. 더보기
[퇴마, 액션] 라스트 위치헌터- 빈디젤은 변하지 않는다 라스트 위치헌터 (Last Witch Hunter) 빈 디젤 + 괴물, 혹성 혹은 마녀. 이런 조합이면 안 봐도 뻔하다. 조금 모자랑 CG와 완성도,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딩까지는 그럭저럭 보게되는빈 디젤식 영화. 제목이 마녀 사냥꾼이잖아...그러니깐 마녀가 나온다.마녀 퀸임. 머.. 이렇게...이런 과거가 있었다.참고로 이 과거 장면 쫌 재미없음. 그리고 빈 디젤 등장.아직도 이 분 보면 리딕같다. 막 눈뜨면 눈동자 하얀색일 거 같고..썬글라스 쓰고 나올 거 같고... 암튼 마녀들이 현재에도 남아있다는 설정. 이런 배경 설명이야. 빈 디젤은 영생 캐릭터 + 짱셈 + 교회 신부? 같은 사람이 꼬봉으로 대를 이어 보좌한다. 이 친근한 아저씨가 부하임. 머 이런 역할.배트맨 집사님이셨던가? 집사 전문 캐릭터 사.. 더보기
[공포, 심령] 인시디어스 3편- 세 편 모두 봐야 재밌는 시리즈. 인시디어스 3편 (Insidious 3) 정리해 보면, 1편은 애기가 주인공 / 2편은 1편의 이전 이야기 / 3편은 ?? 이제 알겠지?저 할매의 외모(나이)를 기준으로 시간의 흐름을 판별하면 된다. 예쁘다.근데 어디서 본 거 같음. 사연 있어보이는 그녀의 사연을 보여준다. 넘나 깔끔해서 뭐지? 했는데, 잘 보면 검은 발자국이 보인다. 어쩜 저리 깔끔하게 걸어갔을까. 할머니 놀랄 준비 하세요! 까꿍 무슨 러시아 스킨헤드처럼 생긴 녀석이 새파란 머핀을 먹는 장면. 네 기억 안나요 할머니~ 훈훈한 마무리 ㅠㅠ 이 영화 은근 감동코드가 있다능..ㅠㅠ 1편, 2편, 보고 온 사람들에겐 큰 설명이 필요없다.앞의 두 편 봤으면 이거 3편 안보기도 힘들고... 공포 + 심령 + 시간여행 + 감동 + 유머가 적절히 섞.. 더보기
[공포, 심령] 인시디어스 2편- 잘 만든 후속편의 포만감 인시디어스2 (Insidius 2) 인시디어스, 2편의 리뷰를 시작한다.2편도 꼭 봐라. 1편 보고나서 기대한 만큼, 2편도 만족스럽다. 난 이런 옥색? 계통의 벽지가 예쁘더라. 적당히 고급스러워 보임. 2탄은 1편의 엑소시스트? 할매의 젊은 시절 이야기다.1탄 이야기의 스핀오프? 격으로 이전 스토리를 알려주는 것이지. 할매 피부 탱탱해진 것 보소.. 그렇다. 사실 이러한 악령 빙의? 심령 현상은 일종의 유전처럼 내려온 것이다.1탄 주인공 애기의 아버지도 무언가를 겪었던 것이었다!! (빠밤) 공포를 조성하기 위한 장면 이 영화가 마냥 귀신 공포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유체이탈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저승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사건 (그리고 1편의 마지막 부분과 이어지는)으로 인해.. 더보기
[공포, 심령] 인시디어스 1편 - 탄탄한 복선, 공포라기 보단 판타지 같은 인시디어스 1편 (Insidious) 인시디어스는 1, 2, 3편을 모두 리뷰할 생각이다.공포영화라기에는 조금 부족한 무서움,그러나 은근히 매력적인 스토리로 인해 3편을 모두 보게 되었다는 말씀. 맞아, 나는 공포영화에 애들이 나오면 무섭더라. 역시 귀신은 새 집에 이사왔을 때 나타나는게 클리셰지.. 아이쿠! 애기가 다락방에서 넘어졌네!근데 뭘 보고 넘어졌을까? 애가 아프긴 한데 뭐 원인을 모른다고 하고.. 크~ 저 얼굴 보이시나요?여러분 저 얼굴을 기억하세요!! 깜!!!!!!!!!놀 귀신없애려고 목사님을 부르기도 하지만 남편은 그런 거 안믿음 그리고 나타난 고스트 버스터즈 (같은 사람들) 나름의 유머를 섞어서 재밌다. 이 할매가 귀신잡이 끝판왕 되시겠다. ㅋㅋㅋㅋㅋ뭐랄까.. 너무 과하게 뻔한 귀신 이미.. 더보기
[부산] 고옥 - 장어구이덮밥, 새로운 일식의 즐거움 고옥 부산에 해산물도 많고, 맛집도 많지만 정작 새로운 건 드물다.요즘엔 서울이나 지방이나 다 비슷비슷한 메뉴에,밖에서 밥을 많이 먹다보면 가끔은 지루해질 때가 있다. 그러다 찾은 곳이 이 고옥,장어구이덮밥 집이다. 정갈한 한 상. 가게는 크지 않지만 나름대로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실내에 유리로 공간을 만들어서 일본식 정원 비스무리한... 것도 만들어놓고, 반찬은 왼쪽 위에서부터실파, 와사비, 김, 깻잎자른 것, 야채절임(쯔케모노), 다시우린 물, 아랫줄은 김치, 일본식 달걀찜,아랫줄은 장어구이덮밥과 미소 된장국. 개인적으로 일본식 달걀찜이 참 맛있다.쯔케모노도.. 맛있어. 비주얼은 기대만큼이나 군침이 돈다.장어가 가득 올라간 덮밥. 참고로 이건 거기 있는 메뉴중에 가장 비싼 메뉴다. 장어 한마리였나.... 더보기
토끼정 강남역 - 예쁜 공간에서 먹는 일본식 가정식, 그러나 맛은? 토끼정 강남역점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 등이 히트하며,국내에도 일본식 가정식 바람이 분 지가 조금 되었다. 그런 일본 가정식 열풍을 앞장서서 이끌었던 가게가 있었으니,바로 토끼정이다. 이름부터 귀엽고, 심플하며 단아한 인테리어며,비주얼 새로운 메뉴. 요즘은 순번이 라는 어플 없이는 대기자가 많아서 입장하기도 힘들어진 곳이다.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이 고로케하구, 크림카레우동! 하구, 이 숯불구이 반반. 그런데 말입니다,음식이 좀 짭니다. 일본 음식은 원래 짠가? 싶기도 하지만,남도 음식의 강한 간에 익숙한 내게도 역시나 짜게 느껴질 정도면, 뭐랄까... 별도 메뉴로 추가해야 하는 후리가케 밥을 강요하는 느낌이다. 가격과 성능비는 그다지 좋지는 못하다.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나, 음식 .. 더보기
[괴물, 전쟁] 몬스터 - 진부한 교훈을 위한 B급 시도 몬스터 (Monster) 전쟁영화를 찾다가 발견한 영화.내가 좋아하는 전쟁 + 괴물이 섞인 장르라니...이 정도면 최소한 평균은 가겠지 하고 보게 되었다. 근데 친절하게 먼저 말해주자면 별로 재미는 없다. 슬럼가에서 사는 주인공 2명은 전쟁에 나간다.여기 세계관은 지구에 정체모를 거대 괴물들이 침입하고, 괴물들이 딱히 뭐 나쁜일을 하는 건 아닌데 일단 사람들은 무서우니까 괴물을 죽인다.그래서 전 지구적으로 계엄령? 같은게 발효된 상태라고 보면 된다. 당근 우리 미국 형님들은 중동인가?에 침입한 괴물들 원정하러 군대를 파견하고,주인공들은 이 곳으로 파병가는 것이다. 실제로 파병가는 것은 처음이라는 설정. 저게 괴물 모습니다.거대한 낙지 나무괴물 같은 느낌. 크기가 커서 일단 맘에 들었따. 헬기랑 비교해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