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리] 꼭! 꼭! 봐야만 하는 요리영화 추천 '요리영화'는 일반적으로 영화 분류 카테고리로 취급받지 못한다. 영화 리뷰사이트나 네이버 영화랭킹 같은 곳에서도 요리영화는 대부분 '가족'이나 '드라마' 등의 분류에 애매하게 발을 담그고 있다. 나는 그게 불만이다. 물론 요리를 빙자한 가족영화나 멜로 영화도 많지만, 영화 자체에서 요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남다른 '진짜' 요리영화들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진짜 요리영화들은 공통적으로 1. 영화 속 음식들이 먹어보고 싶게 만든다. 2. 등장하는 요리를한 번쯤 만들어보고 싶게 만든다. 3. 요리하는 과정이 비중있게 비춰진다. 그리하여 오늘은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최고의 요리영화를 몇 개 소개해볼까 한다. 1. 남극의 쉐프 그렇다. 첫 번째는 바로 '남극의 쉐프' 되시겠다. 나름 유명해서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 더보기 [요리] Chef(아메리칸 셰프) - 요리영화가 될 뻔했던 트위터 홍보영화 오늘의 영화 - Chef. 한국명 아메리칸 셰프. 한국이름은 뭐 적절히 잘 지은 것 같다. 다만 영화가 좀... 저 주방장 칼 세트는 참 탐난다. 슥슥 탁탁탁 주인공 아저씨 등장! 존 패브로 라는 아저씨인데,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이자 조연배우, 배트맨 포에버, 데어데블의 조연 등 이래저래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참고로 연기는 잘하니깐 인정 ㅇㅋ 어린 돼지 한 마리! 주인공은 이혼남. 다만 전처와의 관계는 좋고, 아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난다. 오늘 저녁에 유명한 평론가가 식당에 온다고 긴장한 아빠. 아빠랑 시간을 잘 못보내니깐 같이 시장가고 싶다는 아들. 아빠밖에 모르는 성숙하고 다정한 녀석으로 그려진다.... 그러나 현실에는 이런 애가 얼마나 있을까 ㅋ;ㅋ 팝콘 먹방 아메리칸 스따일. 올ㅋ 스칼렛.. 더보기 [SF] Predestination(타임패러독스) - 쫀득하게 뿌려진 떡밥이 가득한 시간여행 영화의 정석 오늘의 영화는 Predestination. 한국 제목으로는 타임패러독스. 의문의 남자가 바이올린케이스와 가방을 가지고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지하실에 설치된 폭탄. 그걸 막으려던 남자는 폭발에 휩싸이고 만다. 얼굴 전체에 화상을 입은 남자. 그 앞에 다른이가 나타나 바이올린 케이스를 전달해 준다. 미이라 - 가 되어서 깨어남. 남자의 직업은 형사 같은 것. '피즐 폭파범'이라 불리는 연쇄 폭파범. 남자는 그를 쫓고 있었다. 간신히 목숨을 건졌으나 얼굴을 새로 이식해야 했다는 의사의 말. 이게 내 얼굴이라니... 남자는 임무에 나가기 전, 녹음 테이프를 듣는다. 임무를 위해 출동! ??? 갑자기 바텐더로 나오는 남자. 슬슬 영화가 떡밥을 뿌리고, 본격적으로 관객을 알쏭달쏭하게 만든다. 낯선 손님. 왠.. 더보기 [공포] The Taking of Deborah Logan - 끈적하게 기분나쁜 페이크다큐 공포 오늘의 영화는 The Taking of Deborah Logan. 한글로 하자면 '데보라 로건의 기록' 정도가 되겠다. 한국에 정식 수입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공포영화 좀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도 낯설 수 있는 영화. 대학 연구팀 학생들이 치매 연구를 위해 데보라 로건이라는 할매를 촬영하는 내용. 페이크 다큐 형식이기에 직접 손에 들고 촬영하는 것처럼 흔들흔들 거리는 카메라워크가 맛깔난다. 연구팀 등장, 오른쪽 아지매는 로건할매 딸 사라. 참고로 온라인 자막 너무 구리다. 번역 다 틀림. 데보라 로건 할매. 촬영하기 싫다고 싸우는 할매와 딸. 돈 준다니깐 일단 하기로 함. 할매 취미는 창문 밖 풍경을 매일 그리는 것. 알츠하이머가 어쩌구 저쩌구~ 음... 내가 언제부터 깜박깜박 했더라? 중간에 삽입.. 더보기 [액션] Blackhat(블랙코드) - 토르와 탕웨이, 그리고 가차없이 죽어나는 조연들! * 출연배우 중 왕력굉은 배우 왕리홍의 이름을 한문으로 변환하여 한국식으로 읽은 이름입니다. 탕웨이의 한국식 독음은 탕유입니다. 약간의 드립(?)을 섞은 리뷰이기에 왕력굉-탕유 왕리홍-탕웨이로 일관성있게 이름을 표기하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영화 - 블랙햇. 한국 제목으로는 블랙코드라고도 한다. 시작은 대만의 한 핵발전소. 악당 천재해커 아저씨가 해킹을 쉐킷쉐킷 펑! (오른쪽 위를 보면 터지는 중임) 등장하는 주인공 1. 잘생겼다. 왕력굉이라는 기묘한 이름을 지닌 대만 배우 겸 가수. 영화에 대만 나오니깐 대만배우도 있어줘야지. 그리고 또 등장하는 리얼 주인공 토르아저씨. 이름 모른다. 나는 부른다. 토르. 감방에 있음. 토르 캐릭터를 설명하자면 MIT출신 천재해커, 싸움 실력은 미국판 (.. 더보기 [멜로] 무지개 여신 - 청춘, 사랑하지만 닿을 수 없는 오늘의 영화는 우에노 쥬리 주연, 아오이 유우 조연의 무지개 여신. 어딘가에 전화해서 궁시렁궁시렁 말하는 주인공 이시다. 이시다의 직업은 방송국 시다바리... 깨지는게 일상이다. 이 아저씨, 아오이 유우 주연의 백만엔걸 스즈코(2008)에도 나온 아저씨다. 복숭아 농장 아들로 나와서 걸쭉한 사투리를 보여줬던 그 분. 반가워서 한정된 50장컷 리뷰 중 하나로 끼워넣었다. 아치형이 아니라 직선으로 보이는 무지개는 환수평아크라고 하는 것. 사무실서 뒷정리하는 이시다의 뒤에서 뉴스가 나온다. 승객 전원이 사망한 비행기 사고 뉴스. 그리고 걸려오는 전화 한 통. 이시다의 대학교때 친구인 아오이의 부고. (아오이유우 아님. 우에노 쥬리임) 그 비행기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아오이도 이 방송국 전 직원이었기에, 이시.. 더보기 [액션] Mad Max 3 Thunderdome 2탄 - 유쾌한 디스토피아, 깨알같은 아트워크의 향연 1탄에 이어서, 썬더돔안에서 싸우기 된 맥스. 신장차이... Ah... 고무줄에 걸어서 스타트! 신나게 얻어맞는다. 호루라기를 붙잡으려 애쓰는 맥스. 초반에 나왔던 그 호루라기다. 때려눕히고 가면 벗겨보니 이런 얼굴. 블래스터는 순진한 어린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맥스는 죽이기를 거부하고, 보스와의 계약을 까발린다! 빠샤! 는 처벌ㅋ 추방형으로 결정! 말에 거꾸로 묶어 태워서 머리에 기묘한 가면까지 씌워서 사막으로 달려보낸다. 참, 저런 깨알같은 가면, 깨알같은 소품. 소소한 재미가 끊임없이 묻어난다. 힘을 잃은 매스터는 돼지 우리에 쳐박히며 협박당하고 사막에서 죽기 직전인 맥스를 누군가 찾아낸다. 역시 주인공 버프 ㅋ 질질끌고 돌아간 곳은 그렇다. 어린아이들의 마을! 아이들을 맥스를 캡틴 .. 더보기 [액션] Mad Max 3 Thunderdome 1탄 - 유쾌한 디스토피아, 깨알같은 아트워크의 향연 저 멀리 사막에서 자동차를 몰고 가는 주인공. 갑자기 휙 날아온 비행기에서 뭘 얻어맞고 떨어진다. 손에 있는 저 파리채... 맥스찡이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정체는 뒤에 밝혀짐! 바로 이 녀석들. 사냥성공! 환하게도 웃는다. 내 차 내놔 ㅅㅂㄻ 그러나 차는 빼앗기고 남은 건 트럭 뒤에서 떨어진 부츠 한 쌍. 지금 저 손으로 집을려는 저거 조그만 호루라기인데, 나중에 맥스의 목숨을 구해준다. 걸어가다 저 멀리 보이는 마을. 바터 타운(거래마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드립니다, 라는 문구. 물 사라고 꼬드기는 아저씨 방사능 측정기 들이대니깐 찌지지지지지찌찌지지지짖지ㅣ지 중간보스한테 자기 자동차랑 낙타 찾아달라고 찡찡대는 맥스 꼬봉들을 간단히 제압해 버리고 거래하기로 한다. 저기 저 얼굴달고 있는 아저씨 주목...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